㈜대한아이엠(대표 조관영)은 연약지반 개량용 수평ㆍ수직배수재와 보강토 옹벽용 지오그리드를 비롯한 각종 토목공사에 적용되는 지반신소재(Geosynthetics)를 제조,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날개형 수평배수재인 윙 호리드레인(Wing Hori-Drain)은 연약지반 개량에 적용되는 수평배수층의 골재(모래, 쇄석 외)를 대체하는 신개념 고효율 수평배수재로 정평이 나 있다.
기존 수평배수재 공법은 상단에 수직배수재를 거치하는 방식으로 시공하는데, 수직배수재를 통해 배출되는 간극수가 수평배수재 배수유로로 전달되지 못하고 대부분 유실(집수효율 35% 미만)돼, 배수 불량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윙 호리드레인은 배수유로에 수직배수재를 직접 삽입, 연결하는 방식으로 간극수 유실에 의한 집수, 배수 불량문제가 발생되지 않는다. 모형 실내시험에서도 95% 이상의 집수 효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공인기관 성능분석을 완료하고, 최근 명법ㆍ내덕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공사 현장에 성공적으로 시험시공을 완료했으며 관련 기술 및 공법에 대해 특허 출원 중이다.
한편 이 회사의 주력 상품인 연약지반 개량용 수직배수재(Verti-Drain)는 유럽, 미국, 남미, 아프리카를 비롯해 세계 30여개국에 수출, 해외에서도 입지를 굳혀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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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영 대표는 “윙 호드레인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에 수출, 세계 연약지반 개량공사 시장의 트렌드를 변화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세갑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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