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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아이엠은 토목공사에 적용되는 각종 지반신소재(Geosynthetics)를 제조ㆍ공급하는 기업이다. 연약지반 개량에 쓰이는 수직ㆍ수평배수재와 보강토 옹벽용 지오그리드가 대표적이다.
대한아이엠은 30년 이상의 노하우를 토대로 친환경 제품 수요가 늘어가는 국내외 건설현장 추세에 맞춰 ‘Bio Verti-Drain’을 개발, 국내 최초로 친환경 지반개량에 앞장서고 있다.
Bio Verti-Drain은 자사의 기존 연약지반 개량용 수직배수재인 Verti-Drain의 물리적 특장점은 그대로 재현하면서 목질 섬유로 만든 PBS(Poly Butylene Succinate, 폴리부틸렌 숙신산)와 옥수수 전분 기반의 생분해성 소재인 PLA(Poly Lactic Acid, 폴리락틱애시드) 조합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수직배수재는 연약지반의 물을 인공적으로 빼주어 지반을 안정적으로 만드는데 필요하지만,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토양오염의 우려가 있었다. Bio Verti-Drain은 시공 후 최소 3년간 기능을 유지하고 시공, 압밀 종료 후 자연상태에서 생분해돼 잔류 플라스틱을 남기지 않는다.
제품의 성능과 생분해 능력을 인정받아 연약지반 개량용 수직배수재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환경마크를 취득했다.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기관 의무 구매 대상 녹색제품으로 등록돼 연약지반 개량 공사 시 턴키, 기술제안에 유용하다.
조관영 대한아이엠 대표(사진)는 “2017년 ‘천만불 수출의 탑’, 2018년 ‘우수기술기업인증’ 에 이어 2019년 ‘충북지역 우수(스타)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고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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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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